인천시 서구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 중립 결의대회 및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 및 교육은 공무원들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업무추진 중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공무원들은 다가온 지방선거에 있어 위법한 선거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직무와 지위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 없이 엄정한 선거 중립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선거 주요일정 설명,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업무추진 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사항을 사례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선거중립 결의대회와 공직선거법 교육을 계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