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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3․8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 기념 ‘성평등 정책’ 워크숍 가져
5일(월) 경북테크노파크, 내 삶을 바꾸는 성 평등 민주주의... 경북이 앞장서다
등록날짜 [ 2018년03월05일 14시54분 ]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공동으로 5일(월) 오후 2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책임관, 담당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와 컨설턴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정책과 성 주류화 그리고 성평등’이라는 주제발표로 여성운동과 여성정책이 발전되어온 역사를 통해 여성 인권을 강조했던 ‘3․8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어서 성 주류화 정책을 실천할 젠더전문가인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를 위촉했다.

 

주제발표를 한 윤경희 전(前)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성별영향분석평가로 대표되는 성주류화 전략, 여성정책이 여성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결국 우리사회의 민주주의의 발전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성주류화 전략과 여성정책의 실행주체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2018년 추진방향과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경북’, ‘폭력 없는 안심 경북’을 외치며 여성의 평등권, 안전권 등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사회 젠더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평등한 사회는 결국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의미하고 성숙한 민주사회를 의미한다”면서

 

“이번 3․8 세계여성의 날을 계기로 우리사회가 젠더폭력과 성평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지향해 가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일 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식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기본권이 지켜지는 사회,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과제이며,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높은 평등을 성취하도록 적극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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