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6일 진해구 연세사랑병원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사전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을 파악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가상화재훈련을 통해 화재진압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내부 층별, 용도별 구조 및 소방시설 파악, ▲출동대 진입로 및 인명대피로 확인, ▲입원환자 현황 확인, ▲구조대 등 거동불편환자의 피난방법 강구, ▲병원 관계자 대상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피난취약시설과 같은 대상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게 달라진다.”며 “그 만큼 화재 초기 발견자인 관계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상 관계자와 합동하여 화재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