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6일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남중학교와 숭의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자율방재단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시설 안전점검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지키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구는 2월23일부터 3월30일까지 5주 간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 특별기간’으로 설정, 교통안전 및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위해 요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가 적극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주변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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