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교부세 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의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과 김관영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으로는 ▲산단 노후기반 시설 정비(25억 원) ▲산단 주변 상가 활성화 사업 (10억 원), ▲고군산군도 편익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장자도항 개발 사업 (10억 원) ▲재난대응사업(10억 원) 등 5개 사업이다.
산단 노후기반 시설 정비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산단의 도로와 하수도, 가로등 및 인도 정비를 통해 군산산업단지에 입주한 사업체들은 물론 추가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인 동시에 지역 일자리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단 주변 상가 활성화사업 예산 확보로 지역 산업경제 및 상권 붕괴를 막고 산단 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고군산군도 편익시설 조성사업, 장자도항 개발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고군산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위기에 빠져있는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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