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8일(목) 오후 4시 6분경 오류동 공장안에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42명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이 모 씨, 남성, 48세)는 근무 중 컨테이너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신속한 진압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하고 골재파쇄기 조작기기 및 설비 등이 소실되는 등 약 47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높은 열이 발생하는 기계나 기구는 수시로 점검을 해야하며 작동 시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화재는 작동 중이던 골재파쇄기 조작기기 내부에서 전기적 발화열원으로 인해 연소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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