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남도환경산업협회(정오용 회장)는 8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협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남환경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역 환경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환경산업협회는 전남지역 환경기업 간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을 통해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창립됐다. 현재 150여 업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협회에서는 환경 신기술 개발 세미나, 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 한․중 환경기술교류회 참석, 중국시장 진출, 국내 환경 관련 전시회 참여, 녹색․친환경제품 홍보 등을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하에 추진했다.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부의 안건인 2017년 사업과 수지 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부의 안건 심의에 앞서 유공자 표창도 이뤄졌다. 송영열 디엠이테크 대표, 김상헌 호남산업 대표가 전남도지사표창을 받았고, 이병노 대진환경산업 대표와 김한섭 용진 회장이 전남산업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정오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사에서 애로를 겪는 제도상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민원창구 역할을 하면서 국가 지원사업과 정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경기업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환경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협회와 함께 환경 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 육성을 통해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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