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순견(58세) 정무실장을 오는 12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순견 경제부지사는 지방자치․정당․기업․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과 중앙-지방간의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국책 및 도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 제5대, 제7대 도의원 출신으로 내무산업위원회 위원, 운영 및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제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 평가에서 최우수 도의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동국대학교 행정경찰공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경륜을 쌓아 지방자치와 행정의 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경북도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소통의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정무감각으로 주요 도정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였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현장행정의 경험도 충실히 쌓아왔다.
김순견 신임 경제부지사는“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추진과 신산업 발전,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신도청 시대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남은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지사는 12일(월) 임용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생략한 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오케이에프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제조와 품질관리 과정을 살핀 후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부지사는 포항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와 영남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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