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홍주성역사관이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었다. 이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수인증기관 선정은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의 범주를 지표화해 이루어지며 전국 190개 개관 중 123개관이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2년마다 재평가가 된다.
홍주성역사관은 2011년 개관과 동시에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되었으며 2015년 상설전시실 리모델링과 지속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유물수집과 주민교양강좌,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홍성의 역사·문화자원 연구 및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통해 홍주성역사관이 인력과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지역사 박물관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을 각인시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 연구와 유물전시에 힘쓰고,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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