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교육지청은 지난 9일 홍성군청에서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홍성군의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관내 사립 어린이집 6개소 약 520여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게 되며, 지난 3월 2일부터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물품이 공급되고 있다.
지원 금액은 2억 6천여 만 원으로 도·군이 50%, 교육청이 50%를 부담해 연간 180일간 1식 1,850원을 중식비로 지원한다.
이번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은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중식 식품비를 징수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되며, 유치원 운영에 따른 간식비와 인건비 등은 징수 할 수 있다.
군내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식품을 공급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 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대하여는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인해 군에서 지원하는 건강한 학교급식이 더욱더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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