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0일 노적산호미마을에서 햇빛발전소 1호기(20kw) 개소식 및 환경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규모 기초공동체인 통두레 활동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에너지자립을 주제로 민·관 합동의 햇빛발전소 설치까지 발전한 사례를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을 축하했다.
또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환경체험의 날 행사에는 마을 어린이 120명과 부모들이 참여, 신재생에너지와 주민참여방식의 에너지자립마을 추진 과정에 대한 퀴즈를 풀고, 태양광 곤충로봇 만들기, 내 별자리 LED 만들기 등 환경체험을 즐겼다.
한편 남구는 올해 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햇빛발전소 2호기(최대 60Kw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햇빛발전소의 운영주체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민·관 협업의 에너지자립마을활동의 추진과정을 홍보하고 주민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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