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511명의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 지원 사업 운영에 나섰다.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총사업비 41억 원을 확보하여 1,518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와 홍성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진행될 예정이며,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 케어(老老CARE)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말벗과 생활안전점검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행복한 만남’ 사업과 ‘어깨동무’ 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보육교사 도우미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지난해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오서산수라상, 할머니반찬가게 등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활성화에 앞장서왔으며, 올해는 작년 5개였던 사업단을 9개로 확대 운영해나가는 등 시장형 사업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금년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약 577억 원을 들여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지원, 노인교실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등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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