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인도 조성사업에 군수 연두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을 추가로 반영해 총 19개소 16.5km에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이상복 군수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역점시책에 맞추어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여건상 주요 도로변 노견이 상대적으로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행공간을 확보해 차도 중심의 도로 환경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미 설치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가 늘어나면서 보행자도로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지난해까지 42개소에 90억원을 투입해 인도 26km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선행리 충렬사길 등 7개소 7.9km에 3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초에 있었던 군수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건의가 늘어나면서 추가적으로 12개소 8.6km에 23억원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인도를 대대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