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4동은 지난 14일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방위협의회, 일반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부평캠프마켓(미군부대) 인근 철로 변에 겨우내 방치됐던 묵은 쓰레기 1톤가량을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네 주민은 “오염 정화구역인 부평캠프마켓 인근 지역 쓰레기를 주민 스스로가 정비하는 것도 의미 있었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김희순 산곡4동장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고, 특히 오늘 행사는 오염된 토양이 잘 정화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의미 있었다” 라며 “깨끗한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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