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4일 시 진해구 인근 소류지 및 해상 등 수난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봉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 속천 등대 등을 비롯해 봄철을 맞아 많은 낚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진행됐다.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진해구 소류지 및 해변가 등 주요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45개소의 인명구조봉을 설치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구조봉 등을 정비하고 장비가 파손, 분실된 곳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마다 인명구조봉 등을 점검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사적인 용도로 구명환과 로프 등을 가져가거나 훼손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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