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북구지역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2018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를 개최, 동구 방어진항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과 북구 양정·염포동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등 2건을 심의했다.
동구 사업은 원안가결, 북구 사업은 소금포역사관 전시 아이템 개발, 자동차테마를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사업비는 총 222억 원(국비 101억 원, 지방비 121억 원)이 투입되며 동구청은 오는 2018년 4월 사업 착수, 2020년 12월 완료할 계획이고 북구청은 오는 2018년 5월 사업 착수, 2020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동구 사업은 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되어 방어진항 일원에 세계문화거리 및 역사의 거리 조성과 문화축제 개최, 마을기업 육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북구 사업은 사업비 101억 원이 투입되어 양정·염포동 일원에 신전시장 환경개선, 소금포 역사관 건립, 자동차 테마가로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이나 노후 주거지 등에 대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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