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산소방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긴급구조기관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시 협업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해 `2018년 군산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 실정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자연재난⋅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재난안전 일반,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재난 대응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시는 ‘18년도 안전관리계획을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유형, 화재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9개 유형, 재난안전일반 6개 유형으로 세분화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계획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킨 충북 제천화재와 경남 밀양화재 등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 및 협업부서 간의 소통체계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시 협업부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확정된 안전관리계획이 충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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