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7개 아파트를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선정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150세대 이상 중대형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범 도민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라남도는 참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및 음식물쓰레기량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및 가정 온실가스 진단 참여율 등 저탄소생활 실천 분야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목포 연산주공 1단지와 옥암2 휴먼시아, 여수 여천1차부영, 순천 율산에코지오, 화순 공간, 영암 용암1차, 함평 거송라뷔랑이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장과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인증명패를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 가로등과 지하주차장 LED 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교체사업 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상사업비로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많이 참여해 범도민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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