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19일 오후 6시 30분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 내)에서 ‘제2기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임원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 이호진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단장, 10개 분과위원장, 30여 개 단체대표 및 리더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정례회의 시간에는 올해 재난전문자원봉사단 활동계획 및 재난·재해 대비 안전예방 활동계획 등을 공유한다.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분야별 전문자격을 가진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30개 단체가 참여하며, 10개 분과 6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구성 내용을 보면, 단장을 중심으로 의료, 인명구조, 방역, 세탁, 급식, 교통, 노력봉사, 전기, 차량, 통신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 위원장을 선임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활동계획은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취약지구 모니터링, 재난대비 전문화 교육(CPR), 재난·재해 우수기관 벤치마킹, 비상연락망 구동훈련 등으로 재난재해 상황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호진 단장은 “재난전문봉사단은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매뉴얼 숙지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울산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이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는 울산, 그래서 안전이 울산의 뼈대가 되고 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안전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한편,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2015년 6월 발족하여 매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전문교육을 실시하며, 리더 안전 체험훈련, 안전 취약지구 모니터링 활동 등 활발한 재난·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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