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라남도 선박해양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남분원 유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전라남도 선박해양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는 박지원, 윤소하, 이개호, 황주홍, 정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다.
미래 산업 흐름에 발맞춰 선박해양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회와 산‧학‧연‧관이 의견을 모으고 정책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토론회는 송하철 목포대 교수의 ‘선박해양 신산업 발전 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선박해양 출연연구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또한 분원이 가져올 지역 파급 효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금은 선박해양산업의 새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를 비롯한 선박해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연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과제 발굴에 힘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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