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월 1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송유면 부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공무원, 교수, 아동복지 전문가,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법률지원센터, 소방서 관계자, 아동관련 시설장 및 학부모 대표, 시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과 계획수립 논의, 아동인권 보호 및 홍보 활동, 아동관련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경과 및 조성계획을 보고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도 조사 연구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용역사의 중간보고가 있었다.
부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바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갖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관내 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송유면 부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각 아동관련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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