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20일 안심수학여행 안전점검 의뢰에 따른 강화유스호스텔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심수학여행 안전점검은 수학여행 30일 전까지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지역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해당 소방서에서 수학여행 시 이용할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학교에 통보해 준다.

중점 확인사항은 숙박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와 고장상태,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확인,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등이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143개이며 2016년도 126개 학교보다 11.3%증가했다.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단체여행객이 이용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등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안전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