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4주간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방 대책은 봄을 맞아 환절기 기온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옹벽 등 시설물 붕괴 우려와 저수지 등 빙판 약화에 의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수난․빙상사고 위험지역 구조장비 일제정비 ▲인명구조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예방홍보 강화 ▲아라뱃길 등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순찰 실시 ▲지방자치단체 등 관리주체와 협력제체 강화 등이다.
또한 로프.구명환 등 구조장비 일제정비와 함께 인명 구조 훈련을 반복해 긴급구조 대응 태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빙판이 녹아 익수사고의 위험이 크고 지반의 불안정성과 미끄러움으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위험이 인지되면 스스로 피해야 하며 119로 즉시 신고해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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