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암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사망했다.
시는 암 예방을 위해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국가의 지원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므로, 암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국가 암 검진대상자가 검진결과 암 판정을 받을 경우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이나 의료비지원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032-625-44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을 담아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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