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 20일 22시 34분경 불은면 주택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화재 경보기’로 인해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집 주인 A씨(남,63년생)가 방안에서 취침 중 보일러실에 설치한 주택화재 경보기가 작동하여 확인한 바, 보일러실 내부에 쌓아놓은 땔감이 타면서 벽면으로 연소되고 있어, 소화기 및 물로 진화하면서 119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도119지역대는 화재현장에 도착, 총 23명의 인원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16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다행히 보일러실에 설치된 주택화재 경보기가 작동, 경보음을 들은 집 주인의 빠른 대처로 인명ㆍ재산 피해가 최소화됐다.
소방서는 거주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 화목보일러에 땔감을 많이 넣고 취침하였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부주의에 의하여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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