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남도의 관광지를 손쉽게 여행할 수 있는 2018 남도한바퀴의 활성화를 위해 호남대학교, 금호홀딩스주식회사와 21일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여행객들이 광역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이용해 전라도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세대와, 수도권 고객 확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2018 남도한바퀴 공동 마케팅 지원과 상품 개발 팸투어 등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는 25일 호남대학교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신안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4월에는 담양 카페투어, 영광-고창 청보리밭여행 등 남도한바퀴 테마여행에 참가해 UCC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SNS 홍보도 함께 펼치는 등 남도한바퀴의 전국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남도한바퀴는 젊은층 수요 확대를 위해 요트·카페여행 등 상품과 해양관광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남도한바퀴로 성장하고 아울러 수도권 고객을 집중 유치해 전국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대중교통 접근이 취약한 전남지역 관광지의 여행 편의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21개 코스에 평균 32명이 탑승해 전남의 명품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수도권 등 다른 시․도 관광객들의 남도한바퀴 이용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 이후 출발 여행상품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차역, 휴게소 홍보활동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홍보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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