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외교통상부에서 공모한 ‘2018년 주요 외교계기 기념사업 문화행사 파견공연단’에 선정됐다.
진조크루는 오는 4월 아프리카 카보베르데를 시작으로 불가리아에서 주관하는 ‘2018 춘계 한국 문화 행사’, 미국 LA 헐리웃볼에서 열리는 한인 음악대축제 ‘Korea Time Music’,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2018 Korea Scholarship Night’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는 한국 전통음악에 비보잉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이를 인정받아 올해 ㈜금성출판사에서 발행한 중학교 체육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해외 비보이들이 진조크루를 보면 부천과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가 떠오른다는 말을 할 정도로 세계 어디서든 대한민국과 부천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진조크루의 해외 홍보활동이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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