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한해 8개소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선정을 목표로 하여 연말까지 24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보건복지부(한국보육진흥원) 및 인천시의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 등을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토록 사후 품질관리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공공형 누리과정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납부하여 부모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보육교사도 국공립 보육교사의 일정수준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 받음으로서 교사의 만족도 높다.
2018년부터 서구의 공공형어린이집은 운영비와 취사부 인건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환경개선비(총 1회, 시설별 3,000천원 ~ 5,000천원)의 경우 신규참여를 확대하고 재선정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선영) 주관 하에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서구 공공형어린이집(대표 구명실)이 함께 공공형어린이집 멘토링을 운영한다.
그동안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참여희망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준비했으나, 올해부터는 기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이 멘토(5명)가 되어, 6개월여 사전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멘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지난 2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바 50여개소의 어린이집이 참석했고, 이중 멘티어린이집 15개소를 지정하여 공공형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이 공공성격 어린이집으로 진입하여 보육환경이 개선되고 부모가 만족하는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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