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 서울 YMCA 시험장에서 2018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전국 10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인천해양경찰서는 서울 YMCA 수영장에서 32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집행할 예정이다.
시험 응시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성별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가능하며,
시험 과목은 영법, 구조능력, 응급처치 등으로,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 발표는 시험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사전교육 및 시험응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양경찰 채용시험 가산점으로 인정되면서 응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험장 및 시험 종사자의 준비 상태를 실제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 리허설을 진행,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공정하게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구조사 시험은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으로, 2017년 5월 최초로 시행해 올해 전국 동시 총 4회 시험을 집행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작년 수상구조사 시험을 2차에 걸쳐 3회 집행했으며, 응시인원 총 76명(남성 61명, 여성 15명) 중 합격자는 총 49명(남성 44명, 여성 5명)으로 합격률은 6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