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군청 및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제406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 및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및 캠페인은 정규원 부군수 주재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강화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강화지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공무원 및 주민 39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군청과 읍·면에서는 소화기와 소화전 운용 등 화재 기본대처훈련을 실시하고, 강화버스터미널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소방서, 경찰서 등 합동으로 화재 취약요소를 점검하는 현장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터미널 상인연합회는 화재대처 인력 및 장비 동원과 병행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가스·전기 화재예방 홍보 전단지 4천매를 배부했다. 또한,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요령 안내 배너를 강화버스터미널과 군청 등에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훈련으로 최근 화재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널리 홍보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훈련을 반복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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