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R&D특구인 첨단산단과 빛고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이은방 시의회 의장, 시의원, R&D특구 입주기업․기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빛고을로 용두교차로 하부에서 시작해 영산강을 횡단해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 길이 750m의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40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20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와 교량 폭이 좁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대형화물차 통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연결 도로가 개설되면 정체 등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특구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면 R&D특구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품도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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