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지난 22일 군산시 장애인복지시설인 나포길벗공동체에서‘결핵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시설종사자 20명과 시설이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발생현황, 결핵감염 시 발현되는 증상, 전염경로, 치료방법을 설명했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대상자들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기침예절을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시설 결핵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집단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체계적인 접촉자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설의 결핵환자발생 수는 2013년 226건에서 2016년도 884건으로 약 3.9배 급증하는 추세로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은 밀폐된 환경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대상자들에게 취약하므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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