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3일 군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무료 현장검진 결과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여성농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건강검진권 12장(3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2월 관내 여성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여성농업인 능력배양교육’에 참여한 군산의료원이 이 프로그램을 농촌과 여성, 건강을 연계한 우수 협업사례로 평가, 지속가능한 사업이라 판단해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검진권을 전달하게 된 것.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흔히 겪는 농부증의 대표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에 진행된‘여성농업인 능력배양교육’은 군산보건소, 군산의료원, 군산소방서가 농촌여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초검진을 실시한 후 심혈관질환, 심폐소생술 등 건강관련 교육을 진행해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