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복 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국고보조금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하여 2019년도 각 부서에서 추진할 신규 및 공모 사업 국비보조금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고사업 확보계획으로는 관광분야에 민통선 밀리터리 파크 조성 30억원, 볼음저수지 생태관광공원 조성 30억원, 한겨레 체험공원 70억원, 농업분야에 교동면 한강물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인화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19억원, 용․배수로 정비를 위한 삼산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70억원, 기반시설 확충으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 62억원, 볼음 마을하수도 정비 45억원, 교동 도서평화도로 구축 90억원 등 2018년에 확보된 국비보조사업 314건 1,756억원 대비 30% 증가한 337건 2,287억원의 사업이 보고됐다.

이상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고보조금 신청에서 끝나지 않고 신청한 국비를 100%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군수가 앞장서 발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상복 군수는 “자체재원이 적은 강화군에서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화군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신규 사업 발굴 등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고보조금 사업은 4월말까지 신청하여 정부의 사업계획 및 지방비 분담 협의 조정을 통해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