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화) 포항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환동해지역본부 및 포항남부소방서,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등 동해안권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은 반부패 청렴시책 사업 중 하나로 본청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청렴문화 확산에 소외될 수 있는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렴의식 함양으로 부패․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청렴교육 운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분야 등 부패취약분야에 근무하는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청렴도 측정결과를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함으로써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전(前)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국장)을 지낸 박재신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경북도는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을 4월에는 남부권, 5월에는 서부권 등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렴경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열 경상북도 감사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청렴이 경북의 청렴으로 경북도의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의 유혹을 뿌리치고 청렴의식을 고취,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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