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생해 국가 위기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실시 예정이던 우제류 사육농가 구제역 일제접종을 27일부터 긴급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우제류 사육농가, 생산자 단체, 축산 관계시설 등에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구제역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고, 일제 소독을 당부했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100% 백신접종과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의 생활화로 막아낼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매일 임상 예찰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방역당국(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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