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명물 천년여행길을 활용한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가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는 홍주 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홍성역, 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향교, 대교공원, 홍주성 약 8.3km를 걸으며 찬란한 천 년의 역사를 품에 안고 있는 내포의 큰 고을 홍주를 돌아볼 수 있는 걷기 축제다.
들꽃걷기축제에서는 숲 정화활동, 숲속 전시회, 숲속 프린지 공연, 숲속 요가교실과 각종 만들기 마당, 놀이·참여마당 등의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만 원의 행사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축제에 총 3천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막행사와 지역 음악 공연인 프린지 공연, 여하정에서 열리는 축하공연 등을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4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약 3천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다. 2018년 홍주 이름 사용 천 년을 기념하기 위한 멋진 걷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족, 단체가 함께 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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