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소비생활센터가 주민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홍성전통시장으로 센터를 이전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열었다.
홍성군소비생활센터는 1990년 ‘홍성군소비자고발센터’를 시작으로 ‘소비자보호센터’를 거쳐 지난해 ‘소비생활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소비자보호 및 피해구제, 소비자 교육 및 소비자 분쟁 해결 등 소비자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소비자문제 전담기구다. 홍성군 소비자 기본 조례에 의거해 홍성군이 설치하고,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그간 홍성군소비생활센터는 홍성읍 월산리 (구)바르게살기협의회 회관 내에 위치해 주민들이 찾기 어려운 외진 곳에 있는데다 열악한 사무 공간으로 인해 센터 이전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홍성군은 적합한 이전 장소를 검토하여 지난해 홍성전통시장 내의 유휴공간으로 이전을 확정하고 올해 2월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지난 13일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접근성이 좋은 전통시장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소비 생활과 관련해 문제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소비생활센터에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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