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7일 진해구 여좌동 소재 늘푸른요양병원에서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4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인미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대응능력 및 사고수습능력 배양을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119신고요령 및 인명대피훈련, ▲관계자 중심 수직구조대 사용요령 교육 및 훈련, ▲소방출동로 확보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 훈련,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사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부상자 응급처치 훈련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상주하는 시설은 화재발생 시 순식간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건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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