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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군] ‘군민 안전지킴이’ CCTV 보강한다
올해 5억 9천만 원 들여 취약지역 75개소에 170대 CCTV 추가 설치 예정
등록날짜 [ 2018년03월29일 09시31분 ]

 

올해로 7년째 군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는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5억 9천만 원의 예산과 함께 방범 능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홍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방범용 CCTV 571대, 이응노기념관 시설방범용 CCTV 16대, 초등학교 내부 방범용 CCTV 149대 등 총 720대의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다.

 

또한 군은 홍성경찰서와 함께 화상순찰선 운영 및 경찰관 상주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범죄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개소 이래 총 1,935건의 영상을 수사 목적으로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열람·제공했으며, 경범죄, 청소년 비행,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3,695건을 모니터링한 바 있다.

 

홍성경찰서는 “CCTV 관제센터와 방범용 CCTV가 범죄예방과 증거확보 및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조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서의 매끄러운 협조의 한 예시로, 지난 달 9일 새벽, 10대 여성이 고교 졸업파티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사건이 발생해 관제센터의 방범용 CCTV를 통해 탑승 택시를 확인 후 경찰이 하차지점 부근을 수색한 끝에 길가에서 자고 있던 여성을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군은 야간에 방범 CCTV가 잘 보이지 않아 범죄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지난해 31개소에 도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LED 안내판 60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확보한 국·도비 및 군비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교차로, 마을 진입로, 우범지대 등 취약 지역 75개소에 170대의 CCTV와 LED 안내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관련된 긴박한 사건·사고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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