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9일 수돗물 수질관리 향상을 위해 전문가인 대학 교수, 여성단체, 지역 언론인 및 시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2018년 군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다 내실 있는 위원회 역할을 다짐하며, 2017년도 주요 추진실적 및 2018년도 중점사업, 수돗물 수질검사 대상시설 및 검사지점의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수돗물 표본수 수질검사 채수지점’ 조정을 통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블록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으로 보이지 않은 수돗물 낭비 예방 등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의견들을 수도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 수돗물 수질검사 활동에 참가한 두점자 위원(여성자원봉사회장)은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하여 일선에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몸소 확인했다”고 전하며
“수돗물 수질관리 노고에 감사드리고, 군산의 수돗물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객관적인 감시활동 등 위원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군산시는 수돗물 음수대를 도입하고 모든 사무실의 정수기 및 샘물시설 등을 없애는 것을 시작으로, 수돗물 그냥 마시기운동을 추진, 2014년부터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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