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다음 달 27일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일제점검은 행락철 전세버스 수요 급증에 따른 대형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부천에 등록된 12개 업체, 398대의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사무소와 차고지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운전자 자격 적격여부, 재생타이어 불법사용 여부, 소화기·비상탈출용 망치 설치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황대중 운수지도팀장은 “행락철 관광버스의 교통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전세버스 이용불안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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