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4월2일부터 6월9일까지이며, 지역 내 249개 숙박시설에 장기 투숙하는 주거취약계층과 최근 1년간 주민등록 재 등록자 8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21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경제, 취업, 질병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발굴되는 복지사각계층에 대해서는 동 담당자 방문 상담을 통해 종합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해결 및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계기로 구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희망의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는 은둔형 1인 가구를 포함한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위기 가정을 신속히 발굴·지원해 지속적인 빈곤 상태에 처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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