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유해 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을 운영하여 멧돼지 3마리, 고라니 1,20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획은 홍성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그동안 피해민원이 발생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포획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수렵면허와 피해 보험가입을 완료한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6명을 중심으로 주로 야간시간에 활동하였다.
군 관계자는 “생물의 종 다양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농작물 피해로 매년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충을 외면할 수 없어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집중포획 기간 중 멧돼지 3마리를 포획하여 고맙다는 피해농민의 전화를 받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에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포획활동을 전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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