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침하로 옹벽 등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고 해안가, 저수지, 낚시터 등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방서는 ▲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 ▲수난사고 위험지역 구조장비 일제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낙석, 붕괴 등이 우려되는 공사장 및 절개지에 대해 구조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는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기온상승으로 인해 야외활동 또한 증가하여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다시 한 번 주변을 살펴 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각자 스스로가 안전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하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