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금) 경주시 석장동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화랑마을’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 화랑마을」조성사업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년부터 ‘18년까지 총사업비 918억원(부지면적 28만6천㎡, 건축연면적 1만9천㎡)을 투입하여 전시관, 화백관, 신라관, 육부촌 및 명상관 등으로 구성하였다.
체험시설로는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무예수련장, 유오산수장, 선덕공원, 그리고 각종행사와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이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도전과 모험을 할 수 있는 풍월도전대와 야영장, 국선장, 야외공연장, 상인암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시설은 인공폭포인 수의지 폭포, 대형정자인 풍월정, 대형 임신서기석, 참살이마당과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하여 경주IC입구에서 옮겨온 화랑상 등이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병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관광객,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고 세계청소년들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3대문화권사업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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