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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동해안 미래를 여는 수산인, 영덕 축산항 한자리
수산인 19명 도지사 표창, 우량전복·쥐노래미 등 6만마리 방류
등록날짜 [ 2018년03월30일 14시42분 ]

경상북도는 30일(금)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영덕군 축산항 영덕북부수협 위판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이희진 영덕군수, 도·시군 의원, 해양·수산분야 기관단체장, 수산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 주제로 어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수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수산인을 격려하고, 경북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 19명을 선발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 전복종묘 2만마리를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하고, 어선을 이용하여 쥐노래미 4만마리를 연안 바다에 방류했다.

 

특히, 기념식장 주변 부대행사로 독도홍보관,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 홍보관, 바다환경 정화활동, 수산물 시식코너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참석한 수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 5개 시군에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2020년까지 5개 시군 44개사업, 7조 7,185억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어항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 포항 이전으로 해양수산분야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해양수산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바람 나는 수산인, 활력 넘치는 어촌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어민의 날(1969.4.1.)’로 제정되고, ‘바다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2012년부터 ‘어업인의 날(4월 1일)’로 지정되었다.

 

2016년부터 ‘수산인의 날’과 ‘바다의 날’ 행사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지난해는 경주 감포항에서 ‘바다의 날(2017. 5.29)’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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