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9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현재 시․군에서 활동 중인 유아숲지도사 30명을 대상으로 ‘2018 유아숲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 유아숲교육 전 숲 활동을 위한 안전체크 사항을 비롯해 안전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숲에서 안전을 위한 지도사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고, 야외에서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숲체험 전후로 학습능력, 환경감수성, 면역력, 사회성이 발달되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만 도내 9만 6천여명의 유아들이 숲교육에 참여 했으며, 숲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유아들에게 숲은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주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며, “우리 유아들의 안전한 숲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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