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4월 5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국민건강보장’이며, 슬로건은 ‘함께 건강하자’이다.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이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 분야 유공자 표창, 웰 다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심포지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초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보는 퍼포먼스를 갖는다. 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이동 등록상담소를 운영해 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천시보건소는 경기도 보건소 중 유일하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뿐 아니라 장기기증 및 유산기부 참여운동도 함께 진행해 웰다잉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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