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0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제53회 광주시민의 날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 광주? 아, 광주!’ 행사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광주시민의날 행사기획단을 중심으로 행사위원회, 광주시민총회 실행팀, 시민정책마켓 실행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공유, 성공개최 기원 등의 순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회창 제53회 광주시민의날 행사위원회 위원장은 “자발적인 시민 참여의 힘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하자”고 밝혔다.
이어 행사기획단 위원 모두 한 마디씩 발언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결의했다.
제53회 광주시민의날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은 오는 5월21일 오후 7시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한다.
광주시는 개막 행사에 이어 장편소설 장길산의 저자이며 jtbc의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4∙19혁명과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 강연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황석영 선생을 초청해 길거리 Talk를 진행한다.
또 5월22일에는 전국의 우수 정책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시민정책마켓’과 시민이 민회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토론․투표하는 ‘광주시민총회’를 개최한다.
5.21.(월) 시민의날
19:00~20:00 광주시민의날 기념식 금남로무대
20:00~21:00 유명인사 초청 Talk 금남로무대
19:00~21:00 정책네트워킹 파티 광주YMCA
5.22.(화)석가탄신일
10:00~10:30 자원봉사박람회 개막식 금남로
10:00~17:00 시민정책마켓 금남로
10:00~17:00 시민한마당 금남로
15:00~17:21 광주시민총회 금남로무대
이와 함께 시민 참여 열기를 채우기 위해 공감캠페인 ‘피켓만들기’, 금남로 시민운동회, 금남로 시민예술무대 등 참여형 문화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연계행사인 자원봉사 박람회에는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53회 광주시민의날 행사가 시민이 스스로 금남로를 찾아와 행사장에 머무르며 정책을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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